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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산책길에 마주한 나의 노년기 유아기와 소년기를 지나 마치 온 세상이 나를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는듯한 뿜뿜(자신감?)으로 청년기와 사회초년생을 보내고 중년기에 접어든 지금 조금 과장하자면 시계바늘의 분침이 초침만큼이나 빠르게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다.. 전에는 그저 스쳐지나가던 풍경들과 사람들이 이젠 하나하나 의미없이 지나가지 않는다 그건 내 생각이 아니라 내 감정이 그리 붙잡는 듯 싶다 산책길에서 마주한 나의 노년기 모습 나 또한 도심과 사람들의 관계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지 않을까 올림픽공원. 서울 [ 공존과 소외 - 자연과 사람들 ] 2019. 4. 29.
문득 드는 생각 두껍고 무거운 거짓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현실에서 마주할 때 허무함과 씁쓸함의 감정이 컨트롤이 안될때가 많다 잠실. 서울 [ 공존과 소외 - 도시 속 사람들 ] 2019. 4. 28.
우리 사랑은 마치.. 우리 사랑은 마치 이제 막 시작된 봄처럼 달달하면서도 풋풋함 . 뜨거운 우리 사랑의 절정을위해 거침없이 한 여름속으로 기꺼이 뛰어들 수 있는 시절 / 올림픽공원. 서울 [ 공존과 소외 - 자연과 사람들 ] 2019. 4. 26.
아침식사 밝아오는 여명빛에 분주한 식전 준비소리가 요란한 바다를 품은 어느 시골집의 아침 풍경 . 잔잔하게 철썩이는 파도소리의 리듬에 맞춰 파 써는 소리 식탁에 수저 올려놓는 소리가 흥겹게 들려온다 감포. 경주 2019. 4. 25.
봄 날 인생의 봄 날 영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오래 머물러있을줄 알았던 그 봄 날 지금의 봄 날 또한 색다른 의미가 있지만 그래도 부러운 그 시절의 봄 날이다 잠실. 서울 [ 공존과 소외 - 자연과 사람들] 2019. 4. 24.
무게 나의 무게 당신의 무게 우리들의 무게 처지는 달라도 다들 무게 한짐씩은 있으시잖아요? 서로 좀더 배려하고 보듬어주는 날들이기를 바래봅니다 종로. 서울 [ 공존과 소외 - 도심 속 사람들 ] 201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