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리사진

나비를 닮은 소녀

by Ramble photo 2019. 5. 1.

 

셔터를 누르는 순간

한 소녀가 나비처럼 사뿐사뿐 날아와

의도치 않은 프레임의 주인공이 되었다

나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피사체가 만들어낸 사진 한장

 

사진을 찍다보면

때론 예기치 않은 타이밍에 빠져드는 경우가 가끔 있다

생동감이 가득한 그 순간을

늘 담고싶은 소망하나..

 

시간의 우연성

그 안에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우리가 있음을...

 

달성. 대구

[ 공존과 소외 - 도심속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