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비가 내리던 날
우산없이 뛰어놀고 있던 아이들의 환대에
나 혼자 들고 있던
우산이 부끄러웠지만
너무나도 행복했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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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꿈이 경찰관인 어린아이..
저도 한장 찍어주세요~~
라고 당당히 말하던 녀석 ㅎㅎ
처음에는 쑥쓰러워하던 아이들이
이네 마음을 열고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래..아저씨는 너희들을 헤치지 않는단다 얘들아..ㅎㅎ
저희만 따로 찍어주세요~~
아이돌이 꿈인 아이,
연예인이 꿈인 아이,
치과의사가 꿈인 아이,
그러고보니!
내 꿈은 어디간거지...
어디에 있는거지...
왜 잊어버리고 사는거지...
민락초등학교.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