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의 순간들22 여전히 겨울 봄이 어느새 성큼이지만 아직 마음은 지난 겨울에 머물러 있는듯하다 어서 툴툴 털고 기지개를 펴보자 중구. 서울 [ 공존과 소외 - 도심속 사람들] 2019. 4. 13. 출근길에 마주한 봄 봄날의 환한 햇살이 머리위로 비추는 출근길 아침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그리고 마주한 2019년의 봄. 봄. 2019. 4. 13. 언제나 그 자리 봄비가 온다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변하는데 일상은 그 자리 그 모습 그대로 삼성동. 서울 2019. 4. 9. 낯선 도시로의 여행 낯선 도시로의 여행 그들의 뒷모습에서 앞으로 여행에 대한 흥분과 외로움을 느껴본다 추운겨울 차가운 도시의 바람을 따듯한 이 곳 사람들의 정으로 맞서기를 바라며 중구. 서울 2019. 3. 10. 어루만지는 시간 따듯한 국물과 따듯한 조명과 따듯한 분위기에 집으로 가는 퇴근길 삶에 지친 몸을 뜨끈히 데워본다 온탕에 들어가듯 사르르 녹는 몸과 마음.. 그렇게 하루를 어루만져본다 동대문. 서울 2019. 3. 7. 겨울 나그네의 길 소리도 없이 와서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눈처럼 나그네가 뷰파인더에 들어왔다 사라져간다 차가운 도시의 건물들을 벗어나 그만의 안식처로 낙원상가. 서울 2019. 3.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