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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출사8

해질무렵 누군가는 밝음에서 어둠으로 누군가는 어둠에서 밝음으로 도시의 빛이 스며든다 2020. 1. 21.
저는요 거리를 천천히 걸어다니며 사람들을 구경하는것이 참 좋습니다 그 안에서 때론 나의 모습을 때론 부모님의 모습을 때론 친구의 모습을 만나게되고 이야기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초상권의 문제로 사진촬영의 양해, 포스팅을 허아받아야 하고 거의 대부분을 거절당하고 그자리에서 사진을 삭제하는 일도 허다하지만 그래도 거리사진이 좋은이유는 그 안에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동질감을 느껴서 인가봅니다 그리고 또 언젠가 지금 이시대 우리가 어떤 행위들을 했었는지에 대한 과거의 기록물로 남겨지지 않을까싶습니다 2020. 1. 20.
cherry blossom 누구나 꿈 꾸는 봄_날 따스한 햇살아래 이 세상 모든이들이 소소한거에도 행복하기를 바라며 나 또한.. 석촌호수. 서울 2019. 4. 9.
어루만지는 시간 따듯한 국물과 따듯한 조명과 따듯한 분위기에 집으로 가는 퇴근길 삶에 지친 몸을 뜨끈히 데워본다 온탕에 들어가듯 사르르 녹는 몸과 마음.. 그렇게 하루를 어루만져본다 동대문. 서울 2019. 3. 7.
겨울 나그네의 길 소리도 없이 와서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눈처럼 나그네가 뷰파인더에 들어왔다 사라져간다 차가운 도시의 건물들을 벗어나 그만의 안식처로 낙원상가. 서울 2019. 3. 5.
오마이갓 같은 시간 같은 장소 다른 삶 종로. 서울 201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