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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F42

나비를 닮은 소녀 셔터를 누르는 순간 한 소녀가 나비처럼 사뿐사뿐 날아와 의도치 않은 프레임의 주인공이 되었다 나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피사체가 만들어낸 사진 한장 사진을 찍다보면 때론 예기치 않은 타이밍에 빠져드는 경우가 가끔 있다 생동감이 가득한 그 순간을 늘 담고싶은 소망하나.. 시간의 우연성 그 안에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우리가 있음을... 달성. 대구 [ 공존과 소외 - 도심속 사람들 ] 2019. 5. 1.
문득 드는 생각 두껍고 무거운 거짓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현실에서 마주할 때 허무함과 씁쓸함의 감정이 컨트롤이 안될때가 많다 잠실. 서울 [ 공존과 소외 - 도시 속 사람들 ] 2019. 4. 28.
우리 사랑은 마치.. 우리 사랑은 마치 이제 막 시작된 봄처럼 달달하면서도 풋풋함 . 뜨거운 우리 사랑의 절정을위해 거침없이 한 여름속으로 기꺼이 뛰어들 수 있는 시절 / 올림픽공원. 서울 [ 공존과 소외 - 자연과 사람들 ] 2019. 4. 26.
무게 나의 무게 당신의 무게 우리들의 무게 처지는 달라도 다들 무게 한짐씩은 있으시잖아요? 서로 좀더 배려하고 보듬어주는 날들이기를 바래봅니다 종로. 서울 [ 공존과 소외 - 도심 속 사람들 ] 2019. 4. 22.
잠시 멈춘 숨가쁜 일상 해야 할 일이 있고, 내가 속해있고 돌아갈 곳도 있는데 마음은 여전히 공허한 하루 . " 멈춰 " 라는 사인에 그나마 숨을 돌려본다 종로. 서울 [ 공존과 소외 - 도심속 사람들 ] 2019. 4. 18.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꿈꾸며 나의 삶은 더이상 지루하지 않아 흰 토끼를 쫓아가자구 그 곳에 가면 나에 대한 가치를 찾을 수 있을꺼야 . 그냥 문득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떠오른 장면한장 찰칵 달성. 대구 [ 공존과 소외 - 자연과 사람들] 2019. 4. 15.